실시간 뉴스



GS리테일, 매장 폐기 전자제품 수거해 재활용한다


자원 선순환 구조 마련…ESG 경영실천 일환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령 한국환경공단 처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상무(왼쪽부터)가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호령 한국환경공단 처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상무(왼쪽부터)가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은 1만6천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은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5천700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 1천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4천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GS리테일은 '그린 라이프 투게더(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폐기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구조를 마련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은 "GS리테일이 가진 많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다양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GS리테일, 매장 폐기 전자제품 수거해 재활용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