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구시 달서구의 한 재생 재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4분께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 2단지의 한 재생 재료 가공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후 5시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와 차량 49대 진화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공장 1개 동 854㎡ 등을 태우고 오후 6시12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28)씨가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공장은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는 공장으로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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