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식물성 패티 넣은 '베러미트 버거' 출시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의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해 신제품 출시와 판매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컨셉 스토어나 기업간거래(B2B)로 판매해 온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첫 제품으로 '베러미트 버거'를 선보였다. 베러미트 버거는 식물성 패티와 함께 각각 부드러운 달걀과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특제 소스와 함께 조합한 두가지 맛의 버거로 구성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해 온 '베러미트 토스트'가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나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베러미트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온라인몰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주기 위해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베러미트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안육 시장을 키워가고 동시에 베러미트를 대표 대안육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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