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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하락에 약세 "차익매물 출회"


코스닥도 하락…증권가 전망에 에코프로비엠 '상승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으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8포인트(1.04%) 하락한 2454.52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하며 출발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560억원, 기관이 4천27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2천6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이 2.64% 떨어져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0.69%), 포스코케미칼(0.66%), 현대차(0.35%)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0.25%), 비광속금물(0.22%) 등은 상승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93포인트(0.38%) 떨어진 3만3926.0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3.28포인트(1.04%) 낮은 4136.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3.86포인트(1.59%) 하락한 1만2006.9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을 빌미로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한국 증시가 하락 출발 후 반등을 모색하기 보다는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화요일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지표 등을 감안해 매파적인 발언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75포인트(0.49%) 하락한 763.0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53억원, 기관은 7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89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날 향후 전망이 밝다는 증권가 분석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1%, 6.18% 증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금융, 통신·방송, 화학 등은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46%) 오른 1천247.4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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