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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3명 구조·9명 수색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통발어선에 탄 12명 중 3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나머지 9명을 수색하고 있으나 5일 오전 7시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없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2023.02.05 [사진=목포해경 제공]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2023.02.05 [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으나 선원 12명 중 3명이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에 따르면 갑자기 기관실 쪽에 물이 차오르고 배가 뒤집혀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선원 대부분이 배 안에서 자고 있었다.

해경은 밤사이 잠수사 15명을 비롯해 경비함정·헬기·특수구조대원을 급파해 나머지 9명을 찾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없다.

구조된 선원은 유모(48)·손모(40)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F씨이며 수색 중인 9명은 한국인 선원 7명, 베트남인 선원 2명이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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