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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살 교육재단 이사장, 가사도우미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개인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재단 이사장이 가사도우미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 경찰서는 한 장학재단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A(99)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진=김성진 기자]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지난해 10월 피해자 B씨를 가사도우미로 채용한 후에 약 한 달동안 5차례 걸쳐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해당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B씨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한 화학그룹 창업가로 2000년 교육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2009년에는 청와대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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