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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과학기술 정책 최우선…미래세대 위해 개혁"


대통령실 "UAE 37조원은 현금형태로 국내 투자…김의겸은 고발 검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을 모든 정책 중 최우선에 두라고 지시했다.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를 개혁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과학기술 정책에 두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보상 시스템 제공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며 "그것이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첨단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며 "과학기술은 우리에게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의 미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지금 기득권이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가 개혁하는 이유도 미래 세대 청년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를 제외하고 마무리된 21개 부처 새해 업무보고를 거론하면서도 "대통령 마무리 말씀을 통해 가장 많이 나왔던 대표적 단어가 경제, 과학기술, 개혁과 글로벌 스탠다드였다"며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부터 우리 사회의 갈등은 도약과 빠른 성장으로 해결돼야 하며, 그 성장은 오로지 과학기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현장,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기업 방문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실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약속한 300억 달러(약 37조원)의 투자금이 현금 형태로 국내에 투자된다고 밝혔다. 투자분야와 규모는 이르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비교적 큰 갈래를 지울 수 있는 윤곽이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또 다른 작전주 거래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발을 포함해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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