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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본격 착수


올해 3개 대학 지정, 매년 90억 규모 국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사진=아이뉴스24 DB]
산업통상자원부[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석·박사 육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 지정·지원계획을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분야의 실전형 고급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석·박사인력 약 5천여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에 착수한다.

정부는 3개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대학당 연간 30억원 내외, 최대 5년간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은 산업계 전문가를 교원으로 적극 활용해 산업계 수요기반의 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배출인력에 대한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이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대학이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임교원 7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산업부는 1월30일부터 3월2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까지 지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나머지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에 대한 특성화대학원은 내년에 1~2개 시범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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