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혜 혐의로 검찰에 28일 출석한 가운데 이에 앞서 검찰 기소시 이 대표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이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8%는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대표직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60.7%였고 '사퇴해야 한다'는 답변은 33.4%에 그쳤다. 기소되더라도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p)다.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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