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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핵심' 김봉현, 내달 선고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선고를 앞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이상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회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뉴시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뉴시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서울남부구치소에 영장 집행 지휘했다.

당초 김 전 회장에 대한 기존 구속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였다. 이번에 발부된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은 내달 10일까지로 일주일 연장됐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버스업체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자금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검찰 구형을 앞두고 도주극을 벌였고, 48일 만인 지난달 29일 붙잡혀 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결심 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범죄수익 774억354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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