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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는 사람 없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대 최저


전세수급지수도 하락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정부가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있음에도 아파트 매수심리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얼어붙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1주(5일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1을 기록해 전주(74.4) 대비 1.3포인트(p)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1로 지난주보다 1.3p 떨어졌다. 금리인상 기조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수심리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1로 지난주보다 1.3p 떨어졌다. 금리인상 기조로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수심리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기준 매매수급지수는 전주에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주에도 최저치를 기록하며 2주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5.7을 기록하며 전주(66.8)에 비해 떨어졌다. 해당 지수도 첫 조사 시점인 2012년 7월 첫째주(58.3)를 제외하면 역대 최저치다.

전세수급지수도 이번주에 일제히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전국 73.9(전주 75.0), 서울 65.1(전주 66.8)로 나타났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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