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은 임자 대광해수욕장이 최근 해변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변 숲배움터 국제인증’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는 국제적 교육프로그램을 확보한 지역 및 프로그램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으로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국제환경교육재단(FEE, 덴마크 소재)에서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대광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친환경 국제해변 인증에 이어 해수욕장 방풍림대 숲 자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국제인정 받으며, 해변과 숲 자원 모두 국제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신안군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유네스코의 국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그 실행 프로그램으로 ‘대광블루N스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광해수욕장 방풍림대를 중심으로 한 치유의 숲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숲 교육 시설물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신안군의 친환경, 친생태 행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광해수욕장을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전파하는 국제 생태교육 중심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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