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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랜딩 메이트 캠페인' 통해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외야수)이 연말을 맞아 선행에 나섰다. 한유섬은 올 시즌 진행한 '랜딩 메이트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6일 전달했다.

랜딩 메이트 캠페인은 만 18세라는 나이에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한유섬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가 정규시즌 기록한 1타점 당 1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유섬은 올 시즌 팀내 가장 많은 100타점을 기록했고 적립된 총 1천만원을 기부금으로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각 지역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된다. SSG 구단은 "보호종료 아동들의 이사 비용, 생활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 랜더스 한유섬이 지난 6일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을 직접 방문해 보호아동 20명에게 사인공을 전달하고 사회생활 고민 등 아동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 한유섬이 지난 6일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을 직접 방문해 보호아동 20명에게 사인공을 전달하고 사회생활 고민 등 아동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SSG 랜더스]

한유섬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도 직접 찾았다. 그는 현재 보호기간이 종료됐으나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호종료 아동을 포함한 보호아동 20명에게 직접 준비한 사인공을 전달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고민 등 아동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구단을 통해 "올 시즌 올린 타점으로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제 막 사회로 나와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청년들에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 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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