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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청약설 빗나갔다"…둔촌주공 1순위 청약 경쟁률 3.7대 1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가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공급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은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전용면적  29㎡A 주택형이 3가구 모집에 64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12.8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용면적 39㎡A 주택형은 541가구 모집에 560명이 신청에 1.04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주택형 중에서는 84㎡A 주택형이 209가구 모집에 1968명이 몰려 경쟁률 9.42대 1을 기록했다.

 

'부엌뷰' 논란이 일었던 전용면적 84㎡E 주택형 경쟁률은 2.69대 1에 그쳤다. 전용면적 84㎡ 타입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 밖에 ▲49㎡ 1.55대 1 ▲59㎡A타입 5.21대 1 ▲59㎡B타입 3.71대 1 ▲59㎡C타입 4.01대 1 ▲59㎡D타입 8.81대 1 ▲59㎡E타입 6.17대 1 등을 기록했다.

또 ▲84㎡B타입 6.57대 1 ▲84㎡ C타입 2.51대 1 ▲84㎡D타입 2.47대 1 ▲84㎡F타입 3.89대 1 ▲84㎡G 타입 4.00대  1 ▲84㎡H타입 4.13대 1을 기록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단지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는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의 흥행 여부가 앞으로의 청약시장을 예측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경쟁률도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업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둔촌주공 일반분양은 전용 85㎡초과 물량이 없어 100% 가점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3~17일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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