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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버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PT에 메타버스 분야 맡아


기후 위기 경각심 일깨우는 스토리텔링 연출

2030 세계박람회에서 컬러버스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가 시연되고 있다. [사진=컬러버스]
2030 세계박람회에서 컬러버스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가 시연되고 있다. [사진=컬러버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컬러버스(대표 이용수)는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가 '2030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정부의 공식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활용됐다고 6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개최됐다. 이날 PT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30분씩 국가별 경쟁력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후 세번째 PT 연사로 나서 세계박람회를 기후변화·불평등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덕수 총리가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컬러버스가 이번 PT를 위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컬러버스는 2030 세계박람회 주제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지구를 회복시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3D 메타버스 캐릭터는 주변을 둘러보거나 다가올 2030년 미래의 부산을 연상시킬 미래형 도시를 뛰어다니며 여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을 연출했다.

컬러버스 측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인 프레젠테이션에 BTS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컬러버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컬러버스가 개발 중인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로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팬덤 메타버스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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