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나가기 싫다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이 운동 해볼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2월에 들어서며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탓에 많은 이들이 외부 운동을 꺼리게 됐고 자연스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실내 운동으로는 러닝 머신, 실내 자전거, 덤벨 등을 이용한 근력 운동 등이 있지만 맨몸으로도 이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버피 테스트는 많은 이들에게 '악마의 운동'이라 불린다. 강도는 높지만 심혈관과 근력, 지구력 등을 향상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 중 버피 테스트의 변형인 슬로우 버피가 최근 챌린지 열풍이 불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슬로우 버피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똑바로 선다.

2.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아 손을 땅에 짚는다.

3. 양쪽 다리를 하나씩 뒤로 뻗어 '푸시업' 자세를 한다.

4. 무릎이 가슴에 닿을 만큼 양쪽 다리를 몸으로 당겨 2번 자세를 취한다.

6. 양팔을 위로 뻗어 올려 만세를 한 뒤 다시 1번 자세로 돌아온다.

이러한 슬로우 버피는 버피 동작을 천천히 하므로 관절과 무릎에 부담이 덜 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버피와 달리 점프하지 않기 때문에 층간 소음 걱정도 비교적 덜 하다.

초보자가 쉽게 하기 힘든 일반적인 버피와 달리 비숙련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체지방 감소와 복부 둘레 감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할 경우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모든 동작을 진행할 때 허리와 복부에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허리, 무릎, 손목 부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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