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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실적 성장세-키움


올해 영업이익 223억원 추정…전년비 79%↑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협동로봇이 부착된 차세대 파우치형 장비(MENITH)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 필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블리스터 장비(DOB), 바이알 장비(CA40)를 호주·유럽·미국 지역 중심으로 확장해 제품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의약품 반출 시스템인 인티팜의 남미·중동 지역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건기식 자동화 설비도 2024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키움증권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이브이엠 CI. [사진=제이브이엠]
키움증권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이브이엠 CI. [사진=제이브이엠]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옴니셀을 통해 진출한 영국 지역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를 할 것"이라며 "중형 ATDPS와 DOB를 기반으로 영국 옴니셀 영업망을 활용해 진행되며, 아직까지 영국 약국의 절반 이상이 자동제조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22.4% 증가한 1천418억원, 영업이익은 78.5% 늘어난 223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실적 성장은 미국과 유럽 약국들의 자동화 설비 도입이 이뤄진 것에 기인한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약국 테크니션들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당 인원들의 인건비 상승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약국들의 마진이 악화되고 있어 소형 매장 폐쇄와 매장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확대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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