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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공공시설물 디자인 특허 등록


도시유일성 확보 위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인등록은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디자인인 만큼 디자인도용, 사익 추구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공공시설물 최종 디자인등록한 벤치 6종 중 등벤치형B [사진=수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공공시설물 최종 디자인등록한 벤치 6종 중 등벤치형B [사진=수성구]

앞서 수성구는 도시경관 조성을 통한 도시유일성 확보를 위해 벤치, 가로화분대, 자전거보관대, 현수막 게시대 등 공공시설물 10종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작년에 개발했다.

1년여 기간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최근 벤치 6종에 대한 디자인등록을 마쳤다.

현재 수성구는 벤치 이외의 시설물도 디자인등록을 검토중에 있다.

최종 디자인등록 벤치 6종 중 1인용 스탠딩형 [사진=수성구]
최종 디자인등록 벤치 6종 중 1인용 스탠딩형 [사진=수성구]

공공사업 추진 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경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획일화된 도시에서 벗어나 수성구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담긴, 유일성을 가진 도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면서 차별화된 도시 창조를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공공시설물 이외에도 공공청사나 공원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안내표지판 등 공공 시각 매체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공공시각매체에 적용해 효율적인 정보전달로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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