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실수요 위주 시장 재편…치열해진 커뮤니티 특화 경쟁

건설업계, 실수요 위주 시장 재편…치열해진 커뮤니티 특화 경쟁

현대건설 컨소시엄, 동탄2신도시 '동탄 파크릭스'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신축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별 청약 분위기가 강해진 만큼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키즈 카페부터 유아풀,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독서실 등 자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들어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8월 경기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10단지'는 단지 내 코워킹 스페이스(공유 오피스), 미팅룸 등 재택근무의 일상화를 고려한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두 단지는 1순위에서 각각 30.31대 1, 1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 파크릭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공동주택 2천63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공동주택 1천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A51-1블록에는 스카이라운지, A51-2블록에는 트램펄린, 클라이밍, A52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키즈놀이터, 온가족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지난 21일 전북 군산 구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800가구 규모다. 단지의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미니짐 등이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패밀리 시네마가 들어선다.

이달 25일 청약접수를 시작한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8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을 확보했으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도입해 가족 및 지인들과 편안하게 머무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입주민 건강을 위한 '웰니스 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등이 들어선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