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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LS MnM'으로 새 출발…"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


㈜LS 지분 100% 보유…구자은 회장, 온산제련소에서 신사명 선포식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S니꼬동제련이 'LS MnM'으로 새 출발한다.

LS는 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LS그룹 구자은 회장과 LS MnM 최고경영자(CEO) 도석구 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 소재산업 분야 잠재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의 축하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구자은 LS 회장이 6일 울산 온산제련소 대강당 신사명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 회장이 6일 울산 온산제련소 대강당 신사명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새로운 사명 MnM은 기존의 금속(Metals)사업에 소재(Materials)사업을 추가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속사업의 글로벌 소 네트워크와 금속기술을 미래 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소재사업에 융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은 LS MnM의 소재사업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소재사업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세척용 황산, 태양광 셀 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소재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은 ㈜LS의 LS MnM 지분 100% 인수를 통해 가능해졌다. 회사의 소재 사업 진출은 국가 산업의 성장 측면에서도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와 금속기술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자은 회장은 "LS MnM은 그룹의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 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계열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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