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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년도 경로당 신축사업'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로당 신축사업은 노인여가시설이 없거나 기존 시설이 노후한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태풍 '힌남노'로 수해피해를 입은 내남면 이조리 전포마을 찾아 어른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태풍 '힌남노'로 수해피해를 입은 내남면 이조리 전포마을 찾아 어른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올해만 총 사업비 19억300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경로당 5곳 신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먼저 건천읍 조전리에 조성중인 건천읍 노인분회 경로당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여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0억4천300만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297㎡로 1층은 경로당, 2층은 회의실 등 다목적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조성 중인 안강읍 산대3리 피일경로당이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연면적 78.45㎡로 1층 규모다.

이어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인 천북면 오야리 경로당이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연면적 104㎡로 1층 규모다.

이밖에도 소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편입된 현곡면 오류1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신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안강읍 대동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400만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시설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등 공정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물론 장애인등편의법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 넘치는 노후생활로 100세 시대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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