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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구속 송치…8차례 매입·10여 회 투약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오전 7시50분쯤 김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호텔 등에서 보도방 업주 A씨와 함께 수차례 필로폰을 매입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A씨와 함께 필로폰을 7회 공동 매입 및 1회 단독 매입했으며 호텔, 차량 등에서 10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보도방 업주 관련자들을 포함해 김씨 관련 마약 투약자 등 입건자는 총 17명"이라며 "이 중 1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5명은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씨는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별 건의 마약 사건 조사 중 '김씨와 함께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피의자 진술을 확보한 뒤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10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또 다른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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