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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2150명…13주 만에 최저


사망자 20명…치명률 0.11%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발표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150명 늘어 누적 2천483만1천761명을 기록했다.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2만3천597명)보다 1만1천447명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4일(6천243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천18명이다. 수도권에서 6천574명, 비수도권에서 5천44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천23명, 경기 3천773명, 인천 778명 등 수도권이 6천574명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천444명(45.2%)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770명, 경북 717명, 경남 676명, 충남 463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2천713명(22.6%),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천635명(21.9%)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2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4명, 지역사회에서 8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14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명으로 전날(44명)보다 24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이 19명(95.0%)으로 가장 많고, 50대 1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509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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