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전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8일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8월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스프링클러와 환풍기 작동 여부 등이 포함된 자료를 현대 아울렛으로부터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진화 과정에서 작동이 멈춘 방재실 설비 서버 등도 수거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는 자료를 분석해 화재 원인과 소방설비 정상 작동 등을 비롯해 관련 법 위반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아울렛은 지는 6월 유성소방서가 진행한 소방 정밀 점검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불량 등 총 24건의 시정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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