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 신림동에서 고시원을 운영하던 7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전해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발견 당시 목이 졸리고 손이 묶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신은 당시 고시원을 방문했던 B씨의 오빠가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0시께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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