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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추석 명절 앞두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 시설 안전 점검


연이은 인명 사고로 전기울타리 시설 특별 점검도 실시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약 3주간 전기와 가스,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른 전기·가스시설 등 피해 시설물을 재정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추석 전후로 발생하는 태풍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에너지 시설의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생활 밀접시설 및 취약 시설 등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이뤄진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과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2만2천여 곳과 수소차 충전소 111개소 등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관리실태를 확인한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의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전기나 가스, 수소 시설 고장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최근 지난 7월과 8월 잇달아 전기울타리 시설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업부는 야생 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도 한다. 임의로 설치한 전기울타리 시설이나 불법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와 함께 임의·불법 전기울타리로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신고제도를 병행해, 신고가 접수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점검 뒤 안전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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