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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강변서 폭우에 실종된 50대 화물차 운전자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지난 14일 새벽 집중호우에 충남 부여에서 실종된 1t 화물차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A(55)씨가 실종된 장소로부터 40㎞가량 떨어진 부여군 세도면 장산리 금강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소방 구조대가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실종자들 타고 있던 화물차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실종자들 타고 있던 화물차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경찰은 시신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 지문 감식 등을 실시한 결과 실종됐던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가족과 유전자 비교 검사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시 44분께 은산면 나령리에서 급류에 타고 있던 1t 트럭과 함께 휩쓸려 실종됐다.

한편 A씨 차에 동승했던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소방대원 194명, 경찰과 군 장병 23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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