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개학을 맞아 'let:click 청소년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폭력과 각종 상해 진단·치료비 담보를 폭넓게 담았다.
우선 보험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의 정신건강질환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 우울에피소드와 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특정정신질환진단비 담보로 100만원(연간 1회한) 지급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교폭력피해치료가 결정될 경우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담보를 통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일상생활 중 강력범죄와 유괴·납치·인질 등 범죄 관련 피해 담보도 포함됐다.
영구치보철치료와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도 50만원 보장한다. 이외에 상해추상장해는 약관 내 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스쿨존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에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손보의 let:click 모바일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대면이나 전화상담이 없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별도의 판매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중복보장이 가능한 담보로 구성해 기존의 자녀보험 만으로 부족했던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2030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혁신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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