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2%) 상승한 2533.5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1억원, 54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을 사들이고 카카오, 네이버, HMM 등을 팔았다. 기관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을 담고 네이버, 현대모비스, 포스코인터내셔날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올랐고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셀트리온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네이버, 카카오 등은 2~3%대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등은 오른 반면 건설업,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37%) 오른 834.7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21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7억원, 505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박셀바이오, 나노신소재 등을 담고 HLB, 에이치와이티씨, 에코프로비엠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엘앤에프, LX세미콘, 원익QnC 등을 순매수하고 에코프로비엠, HPSP, HLB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 에코프로, JYP엔터, 솔브레인, 엘앤에프, 펄어비스 등은 오른 반면 HLB, 에코프로비엠, 에스티팜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디지털, 섬유의류, 반도체 등은 상승한 반면 건설, 운송부품, 통신장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원(0.44%) 오른 1천308.1원에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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