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오산시보건소는 16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이 있다.
또한 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20%에 이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장화 착용 ▲기피제 사용(피부가 아닌 옷 위에 뿌리기) ▲귀가 후 바로 샤워 및 활동복 분리 세탁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거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기에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오산=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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