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신한은행은 연 7% 초과 금리를 적용받는 신용대출 이용자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5%p 금리를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7월 말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성 일반신용대출을 보유 중인 다중채무자(신한은행 포함 3개 이상 금융기관 대출 보유) 중 연 금리 7% 초과 대상자로, 오는 16일부터 일괄 인하한다.
예를 들면 서민성 신용대출 이용자의 금리가 연 9%인 경우 최대 연 1.5%p를 적용하고, 연 8%일 경우 연 1%p를 적용해 최종 금리는 각각 연 7.5%, 연 7%로 낮아진다.
금리인하 지원 기간 내 연기 등의 사유로 금리 재산출이 되더라도 최초 지원한 금리우대폭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 금액은 약 7500억원이며, 7만2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 5년 기한연장을 통한 분할상환금 완화,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약정시 가산금리 면제,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 인하 등 금리 상승기 상생 금융 조치를 하고 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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