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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G 연속 안타·타점 SD는 워싱턴 꺾고 3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했다. 연속 안타를 5경기째로 늘렸고 타점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서널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7리에서 2할4푼9리(352타수 87안타)로 올라갔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도 워싱턴에 10-5로 이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도 워싱턴에 10-5로 이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뉴시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코리 에버트에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에버트를 다시 만나 이번에는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좌전 안타가 됐고 2루 주자 브랜든 드루리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시즌 40번째 타점을 올렸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6회초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초 타일러 클리파드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MLB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악재와 마주했지만 워싱턴에 10-5로 이겼다.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친 타선 힘을 앞세워 3연승으로 내달렸다. 샌디에이고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5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상대 수비 야수 선택으로 한 점을 더낸 뒤 트렌트 그리샴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대거 7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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