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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100일 기념행사 완곡 거절 "고맙지만 수해복구에 힘 쓸 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는 14일 퇴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위한 퇴임 100일 기념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산 마을 일대에서 퇴임 100일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기 내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본청을 나서며 응원 피켓을 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지난해 10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기 내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본청을 나서며 응원 피켓을 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장기간의 욕설과 소음 시위에 대한 대응, 그리고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기에 그 뜻을 고맙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전국적인 수해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지금은 수해복구에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 전 대통령의 퇴임 100일을 맞아 평산 마을 일대에서 기념품 판매, 영상편지 촬영 등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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