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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광복 77주년 기념 달리기 대회 '함께 그리는 태극기' 개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체육회는 오는 14일 청와대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국민 천여 명이 참여해 함께 달리는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달리기는 8㎞ 단일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국민들에게 새롭게 개방된 청와대 영빈관부터 광화문광장까지 1㎞는 모자를 활용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며 걷는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까지 7㎞는 다 함께 달리는 비경쟁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생활체육 참여 확산 목적으로 치러진다. 독립 유공자 후손 30여 명,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 전도사, 진종오(사격)을 비롯한 역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4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기위해 '함께 그리는 태극기' 달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인 행사 현수막 이미지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오는 14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기위해 '함께 그리는 태극기' 달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인 행사 현수막 이미지다.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달리기 코스는 걷기 구간 종료 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시청광장, 숭례문, 서울역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로 참가자들은 번화한 도심 속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요원과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관리사가 함께한다.

체육회는 "보다 안전한 달리기 행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흥 체육회 회장은 "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되있는 생활체육 현장에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불어넣어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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