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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K웹툰의 모범답안-신한금투


목표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목표가 1만6천원 하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키다리스튜디오가 K웹툰의 모범답안이라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현재 웹소설·웹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키다리스튜디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신한금융투자는 5일 키다리스튜디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키다리스튜디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5%, 282.0% 증가한 571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3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CP(Contents provider) 실적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키다리 84억원, 레진 94억원 등 178억원 CP 매출이 2분기 매출에 인식됐으며, CP의 높은 수익성이 비용증가를 상쇄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성장성도 여전하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본사를 비롯해 레진의 결제액, 가입자수 증가세가 견고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본사와 레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8%, 53.7% 증가했다. 봄툰의 분기 결제 금액은 처음으로 100억을 돌파했고 누적 가입자수 600만명을 상회했다.

레진코믹스는 가입자수 3천390만명, 매출액 276억원(결제액 174억원, CP 94억원 등)을 시현했다. 또 여성향에 편중됐던 IP가 남성향으로 확산됐다. 올해 기준 20%대의 남성향 작품 비중이 2분기는 30% 수준으로 높아졌다.

다만 이 연구원은 키다리스튜디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조정 요인은 금리 상승과 동종 그룹의 주가 하락이다.

이병화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만6천원으로 하향했으며,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55원 기준 주가수익배율(P/E) 45배 수준”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조정과 동종 그룹 주가 하락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바이트 댄스를 포함한 해외향 CP의 실적 기여도 상승, 추가 CP 계약 시 주가 재평가와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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