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티씨케이, 반도체 멀티플 확장 기대 ‘목표가↑’–IBK證


목표가 16만원…설비 확충 효과 더해질 것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티씨케이의 반도체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티씨케이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5%, 15% 증가한 818억원, 298억원이다.

3BK투자증권은 19일 티씨케이의 반도체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참여한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주역들이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며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3BK투자증권은 19일 티씨케이의 반도체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참여한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주역들이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며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지속되는 호실적 달성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SiC링 공급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하락 싸이클 도래에도 변함없이 탄탄한 시장 수요로 안정적 성장세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성장에 관한 가능성도 높게 평가한다. 보수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티씨케이가 최근 설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건재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설비(CAPEX) 투자에 굉장히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하다”며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부적으로 확립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회를 포착해도 투자를 진행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27일 티씨케이가 공장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 투자로 257억원을 집행 하겠다고 공시했다”며 “투자에 사용되는 재원은 내부 유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규로 확보하는 부지 면적은 4만5천295㎡로 현재 가동되고 있는 공장 A동(2만1천528㎡), B동(1만728㎡)을 합친 것보다 넓은 것으로 판단된다. 티씨케이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공장 건설과 생산시설 설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예상된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6년 상반기부터는 실절적인 생산능력 상승(CAPA UP) 효과로 인한 실적 성장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티씨케이, 반도체 멀티플 확장 기대 ‘목표가↑’–IBK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