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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덤덤한 서울 안익수 감독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이런 소득을 더 강조했다.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서울은 안방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승점 23(5승 8무 7패)을 유지했지만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은 수원FC(승점 25)가 6위로 올라서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최근 전북전 16경기 연속 무승(3무 13패)도 이어졌다. 2017년 7월 12일 2-1 승리 이후 5년 동안 전북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안 감독은 "팬분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될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라며 "우리가 하고자 했던 부분,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러 위안거리를 얻었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봤다.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은 날이다"라고 덤덤함을 보였다.

서울은 이날 13개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전북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도 겪었다.

이에 안 감독은 "시간이 90분이 아니라 100분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라며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양산하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이 많이 고생했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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