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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상식 감독 "최고의 모습 보인 김진수…팀 이끄는 선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왼쪽 풀백 김진수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8분에 터진 구스타보의 결승골을 앞세워 서울에 1-0으로 이겼다.

전북 현대 김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김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간 전북은 승점 38(11승 5무 4패)을 확보해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울산(승점 43)과의 격차는 5로 좁히면서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3)에는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서울전 무패 기록을 16경기(13승 3무)로 늘렸다. 지난 2017년 7월 12일(1-2 패) 이후 5년 동안 서울에 패하지 않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멀리 원정까지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전반 초반 잔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서울에 밀리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은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에게는 부동의 왼쪽 풀백 김진수의 잔류와 승리를 모두 경험한 최고의 날이었다.

전북은 서울전을 앞두고 김진수의 임대 연장 소식을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가 원소속팀인 김진수는 2023년까지 전북과 동행을 이어간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김진수에 대해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팀에 있고 없고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공격이나 수비에서 전북을 이끌어주는 선수다"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준 김진수에게 감사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서울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수문장 송범근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송범근은 이날 골대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지만 4개의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전북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김 감독은 "송범근도, 골대도 잘 막아준 것 같다. 올해 특히 집중력이 좋아 보인다. 월드컵 욕심이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다"라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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