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활동명 차현우)과 10년 열애 끝 결혼한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와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14년 7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했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마이걸'(2005~2006) '로드 넘버원'(2010) '앙큼한 돌싱녀'(2014)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달리와 감자탕'(2021) 등에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왔다.
김 대표는 김용건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김성훈) 동생이다.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해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하정우가 독립해 차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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