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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빵, 100만개 판매 돌파…브레디크 빵까지 64% ↑


18일만에 연일 품절 사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편의점의 메가히트급 신상품 빵이 다른 빵 매출까지 크게 신장시키며 효자 상품이 됐다.

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17일부터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 5종이 출시 18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GS25의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디크 상품의 매출도 전월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모델이 GS25에서 월간 브레디크 소금버터롤케익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25]
모델이 GS25에서 월간 브레디크 소금버터롤케익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25]

메이플스토리빵은 GS25가 넥슨과 손잡고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인기 캐릭터 5종을 활용해 출시한 빵이다.

게임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된 상품으로 매일 전 GS25매장에 입고 즉시 품절이 될 정도로 큰 인기다.

GS25는 메이플스토리빵을 구매하러 오는 소비자들이 빵 진열 매대를 자주 살펴보는 기회가 늘어나며, 브레디크 등 다른 빵도 경험하게 되고 재구매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빵의 구매자 중 약 68%가 20대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즐기는 고객의 연령대와 유사한 것도 브레디크 빵 매출이 동반 상승한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GS25는 브레디크 빵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매월 1개의 대표 신상품을 출시해 '월간 브레디크' 출시 마케팅 행사도 정례화 할 예정이다.

한편 첫 월간브레디크 상품은 알프스산맥의 소금과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버터가 쓰인 소금버터롤케익이다.

최원필 GS25 빵 담당 MD는 "일반적으로 메가 히트급 상품이 생기면, 그로 인해 같은 카테고리 내 다른 상품이 잘 안 팔리는 자기잠식(cannibalization)효과가 나타나는데 메이플스토리빵의 경우 이례적으로 다른 상품 매출까지 상승시키고 있다"며 "GS25의 차별화 빵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기회를 잘 살려 유명 제과점 수준의 프리미엄 빵을 지속 개발 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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