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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수밭골천 주변 경관 개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과 연계한 수밭골 일대가 확 바뀐다.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5일 구청 회의실에서 '수밭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전경 [사진=달서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전경 [사진=달서구]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수밭골 주변의 상가와 주택, 다양한 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휴식처를 넘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밭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추진으로 월광수변공원과 연계, 수발골천 주변 경관이 개발된다.

건축물의 입면, 녹지, 하천 등 기반시설에 특화된 디자인 적용과 수달, 반딧불, 보호수 등 생태자원 활용으로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그간 수차례 현장조사와 지역현황과 다양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모두가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보다는 모두가 자꾸만 가고픈 곳"으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이 존재하는 경험과 기억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밭골천 정비를 통한 생태체험 산책로 조성, 상가와 주택 입면정비, 주제별 꽃밭 조성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경북대학교 이경용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됐다.

이경용 교수는 국제디자인어워드(IDA), 독일디자인 어워드 수상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밭골천을 중심으로 상가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성장과 수준높은 공공공간 창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국의 선도적인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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