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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BJ 명예훼손으로 벌금 100만원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가 인터넷 방송 BJ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권민오)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가 지난 4월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에서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가 지난 4월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에서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로 활동하는 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다른 BJ인 A씨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안씨는 비슷한 시기에 '인간말종' '범죄자' 등 A씨를 향한 비방 글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A씨와 지난해 초 별풍선 1천개를 걸고 내기를 해서 이겼지만, A씨가 별풍선을 늦게 보낸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글을 게시판에 적시했다"며 "공공 이익과 관계없어 비방 목적도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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