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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성희롱한 예비 손녀사위?"…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 이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를 운영 중인 손녀 김유라 PD의 예비 남편 손모 씨의 과거 행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손모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제 교제 중인 김유라 PD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손모 씨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구독 취소를 해 눈길을 끈다.

박막례 할머니, 김유라 PD 화보 [사진=싱글즈]
박막례 할머니, 김유라 PD 화보 [사진=싱글즈]

네티즌에 따르면 손모 씨는 2015년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 일러스트를 사용했고, 당시에도 논란에 휘말려 일러스트를 사용한 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또 손모 씨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신체 일부분 및 모델 사진 등을 올리며 지인과 성희롱 댓글을 주고 받았으며, 벤치에 앉은 여성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이에 '박막례 할머니' 주 구독층이었던 20대~30대 여성들은 손모 씨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구독 취소를 하는 모양새다. 지난 1일 136만명이었던 박막례 할버니 유튜브 구독자 수는 4일 오전 133만명으로 떨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유라 PD는 3일 nft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그 시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감싸려는 건 아니지만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게시물을 올릴 생각도 할 수 없는 시대라는 걸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걸그룹 성희롱 게시물을 올렸던 사람이라니", "과거 게시물이 너무 실망스럽다", "성희롱이 위트였던 시기가 대체 언제 있었나", "저급한 위트네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김유라 PD의 결혼 문제를 두고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가 역풍을 맞는 건 어불성설이며 과도한 비난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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