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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하반기 신사업 수익 모델 검증-유안타


유럽, 지난해 겜블링 시장 규모 약 184조원 수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시작하려는 신사업의 수익성이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가 하반기 시작하고자하는 'P2E 스킬게임'은 게임 유저 2명이 서로 일정 금액을 걸고, 게임에 승리하는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 일종의 '내기 게임'이다. 확률이 아닌 유저 실력에 따른 승부로 해외(미국) 법상 도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하반기 시작하려는 신사업의 수익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하반기 시작하려는 신사업의 수익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이 같은 내기 게임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삼은 회사는 스킬즈(Skillz)다. 스킬즈는 게임을 통해 유저들 간 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해서, 게임 사용자에게 게임 몰입감을 높이고,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약 16%)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 스킬즈는 이러한 수익모델로 지난 2018년부터 연평균 96%로 해마다 두 배씩 성장했다. 작년 매출액은 3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실제 돈으로 게임을 하는 겜블링이 법으로 금지되고 있지만, 영국 등 유럽에서는 겜블링 시장이 작년 기준 약 872억 유로(약 184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며 "이 중 41.7%인 364억 유로(49조원)가 온라인 겜블링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이처럼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i-Gaming' 출시를 시작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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