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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여사 나토 동행, 독자적 언행보다 전문 관리 받은 외교하길"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것을 두고 "공적 관리를 잘 받아 독자적 언행보다 전문적 관리를 받아 외교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에 플러스가 될까, 마이너스가 될까'라는 질문을 받고 "플러스가 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리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리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또 "김 여사가 잘하시겠지만 영부인은 대통령에 의거해 제2외교를 담당하는 막대한, 막중한 자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나토 정상회의에 서방 세계의 최고 정상들이 모이는데 영부인이 동반하지 않으면 그것도 마이너스"라며 "시진핑 중국 주석도, 하다못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배우자와) 같이 다니지 않느냐. 우리나라 영부인이 안 가실 이유가 있느냐"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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