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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네이마르' 빅매치에 100만원 암표도 등장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오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을 보기 위한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암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30·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티켓을 구하는 글이 수백 건 가량 게시됐다.

브라질과의 평가전 입장권의 정식 판매가는 프리미엄A는 35만원, 1등석S 17만원, 2등석S 7만원, 레드존 3만5000원, 3등석 3만원 등이다.

하지만 같은 티켓이 중고나라에는 23만원짜리 프리미엄C 티켓을 2연석 1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프리미엄C 2연석을 80만원, 85만원에 판다는 글도 잇따라 게재됐다.

현재 공연장이나 경기장 인근에서 암표를 판매할 경우 경범죄로 처벌받지만, 인터넷을 통한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이를 단속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

앞서 20대 국회에서 온라인상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이 발의됐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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