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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대출 감소…은행 주담대·신용대출 나란히 줄어


가계대출 1조5천억원 줄어…은행·저축은행 줄고 카드·보험사 늘어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1분기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카드사와 보험사에선 늘었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나란히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점)'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잔액은 1천859조4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천억원 감소했다.

1분기 가계신용 현황. [사진=한국은행]
1분기 가계신용 현황. [사진=한국은행]

이 중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1천752조7천억원으로 1조5천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에서 4조5천억원, 비은행취급기관에서 2조5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에서 5조5천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 등의 예금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선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대로 보험사와 카드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선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판매신용은 106조7천억원으로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8천억원 증가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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