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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던 전북, 2위까지 도약…세징야 '50-50' 클럽 가입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주춤하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K리그1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전북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에 1-0으로 이겼다.

전북 현대의 김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의 김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승리로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내달린 전북은 승점 25(7승 4무 3패)를 확보해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행운의 득점이 전북을 구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6분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이 수원FC 수비수 곽윤호에게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수원FC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공세를 올렸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9점) 전북의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대구FC는 '50-50클럽'(50득점-50도움)에 가입한 세징야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세징야는 전반 43분 정확한 크로스로 김진혁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이로써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한 세징야(73골)는 역대 12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했다.

대구FC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후반 11분 라마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라마스는 김동현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몰고 가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 번째 득점의 시작도 세징야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정태욱이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승점 17(4승 5무 5패)을 확보해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승점 23(6승 5무 3패)으로 3위에 자리했고 수원(승점 17)은 8위에 머물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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