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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훼손된 與현수막…이준석, 두 번째 광주 방문


李 "훼손될 때마다 보수…호남서 성과 낼 것"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에 출마한 자당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이 전날(20일)에 이어 연이틀 발생하자 다시 광주를 찾아 새 현수막으로 교체했다.

이날 새벽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한 이 대표는 오전 5시 30분께 북구 신안동의 한 교차로에 걸려 있던 곽승용 자당 북구의원 후보의 훼손 현수막을 새로 달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교차로를 찾아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당 후보 현수막을 걸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교차로를 찾아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당 후보 현수막을 걸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 대표는 현수막 교체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수막이 훼손될 때마다 와서 보수하고 있다"며 "호남에서 다소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훼손 사건 때문에) 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현수막이 고의 훼손됐다고 판단한 시점에는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새벽에라도 와서 복구하겠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에도 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인근에 걸려 있던 자당 후보 2명의 현수막이 훼손되자 광주로 향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20대 취객으로 밝혀졌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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