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엘가시아' 업데이트 힘입어 이용자 176% 상승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로스트아크가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176% 상승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일부 서버에서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스트아크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7일 업데이트된 신규 대륙 엘가시아가 이끌었다. 엘가시아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질서의 신' 루페온이 만든 대륙이라는 설정이다. 특히 엘가시아 대륙의 스토리를 비롯한 로스크아크 세계관은 지난 10년 전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부터 꾸준히 준비된 콘텐츠로 알려진 바 있다.

엘가시아 대륙의 다양한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배치된 OST도 호평받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에가시아 대륙 OST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등 음원 공식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께 업데이트된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도 뛰어난 전투 연출과 난이도 세분화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올해 엘가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엘가시아 애프터 스토리 ▲신규 대륙 '플레체' ▲신규 대륙 '볼다이크' 등 로스트아크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다양한 신규 대륙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모험가분들께서 로스트아크의 거대한 서사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를 즐겨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로스트아크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이야기들 속에서 모험의 재미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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